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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까지 곳곳 눈·비

홍서연

입력 : 2005.02.07 19:45|수정 : 2005.02.0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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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고향가는 길 쉽지 않으시죠?

밤 사이 곳곳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일(8일)은 도로사정이 좀 더 좋아지겠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특히 한낮의 기온이 6, 7도선까지 오르면서 무척 포근하겠는데요.

졸음운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경부선의 경우 대전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아침 일찍 영남권으로 들어서시면 눈이 쌓여 있거나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반면에 영동고속도로 타실 분들은 눈길 대비 꼭 하셔야 되겠는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최고 1~7cm 정도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발해만 부근에 보이는 구름이 발달하면서 밤 사이 영향을 주겠습니다.

대부분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산간지역에는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흐린 뒤 오전 중에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동은 오전까지 눈·비가 이어진 뒤 점차 개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아침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반면 영남과 제주는 아침까지 눈·비가 이어진 뒤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2도를 보이면서 오늘과 비슷한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영상 5도를 훌쩍 넘어서겠는데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가시는 길 이렇게 눈이나 비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돌아오시는 길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영동쪽으로만 약간의 눈이 내리겠고 그밖의 지역에서는 맑고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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