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미국산 블랙베리 원액을 섞어 만든 복분자술을 순수 국산이라고 속여 판 혐의로 주류업체 대표 임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임씨는 지난해 3월부터 미국산 블랙베리 원액 30%를 섞은 복분자술에 '복분자 과실 100%'라고 거짓 표시를 해 67억원 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씨 업체에서 만든 복분자술은 지난 2002년 한국전통식품 선발대회에서 술 부문 대상을 받아 재작년 8월에는 청와대의 기념선물용으로 2천5백개가 납품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청와대측은 이 업체에서 복분자술을 납품한 것은 블랙베리 원액을 섞은 복분자술을 만들기 이전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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