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지도자 가운데 최장 집권을 기록한 그나싱베 에야데마 토고 대통령이 5일 69세를 일기로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1935년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에야데마는 67년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뒤 여러차례에 걸친 쿠데타 기도에도 불구하고 38년 동안 대통령직을 유지해 왔습니다.
인권단체들은 부패와 인권탄압 등을 이유로 에야데마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해 왔으며 유럽연합은 92년 10월 민주주의가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토고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