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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6자 회담 조기 개최에 총력"

박진원

입력 : 2005.02.06 07:33

14일 워싱턴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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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은 어제(5일) 전화통화를 갖고 6자 회담 조기 개최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한 회담 당사국들의 다각적인 노력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전화통화에서 한미 정상은 북핵 문제를 위한 6자 회담 조기 개최의 중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조기 개최를 위해 한국과 미국은 물론 모든 회원국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공감을 표시하면서 세계평화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자고 화답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 외교장관이 오는 14일 워싱턴에서 만나 구체적인 방안들을 집중 조율합니다.

의장국 중국도 설 직후 북한에 공산당의 왕자루이 대외연락부장을 급파해 북한을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일 정상도 그제 전화통화에서 6자회담 조기개최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아직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의 특사 파견 제의에 대해서도 확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미국 대선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6자회담 참가를 보류해온 북한도 부시 2기 행정부가 공식출범하고 대외정책 기조를 엿볼 수 있는 국정연설까지 나온 마당에 더이상 시간을 끌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가장 이르면 이달말쯤 늦어도 다음달중에는 6자 회담이 열리리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