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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조기개최' 14일 한미 외교회담

윤영현

입력 : 2005.02.04 19:51

중국, 북한에 특사 보내 '설득'


<8뉴스>

<앵커>

북핵 6자 회담 조기 개최를 위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14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중국도 특사를 보내 북한을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외교수장이 오는 14일 워싱턴에서 만납니다.

부시 미 대통령이 어제(3일) 국정연설을 통해 북핵 평화 해결 원칙을 거듭 밝히면서, 6자 회담 조기 개최 방안 등을 집중 조율합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제 공은 북한쪽에 가 있다"면서 "부시 정부의 외교안보 진용이 갖춰진 만큼 이제는 북한이 응답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도 회담의 조기 성사를 위해 물밑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설 직후 고위 관리를 평양에 보내 북한이 회담에 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에 늦어도 3월 중에는 6자 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도 하루 빨리 6자 회담을 열어 북한핵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하나하나 짚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우처/국무부 대변인 : 어떤 대화도 농축 우라늄 문제를 포함한 모든 북한 핵문제를 다룬다는 게 미국의 입장입니다.]

부시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한지 33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북한은 아직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