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조기 개최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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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 회담 조기개최를 위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오는 14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북한 핵문제를 다룰 6자 회담을 다시 열기 위한 물밑작업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외교장관이 오는 14일 워싱턴에서 만납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어제(3일) 국정연설을 통해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을 분명히 함에 따른 6자 회담 조기개최 문제 등을 조율하기 위한 것입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한미 외교부 장관 회담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오는 10일 서울을 출발해 워싱턴을 방문한 뒤 16일 이른 아침에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을 6자 회담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의장국 중국의 노력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고위 관리가 이를 위해 설 직후 평양을 방문합니다.
이에 따라 가장 이르면 이달 말에 늦어도 3월 중에는 6자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동영 장관도 "이제 공은 북한쪽에 가 있다"면서 "부시 정부의 외교안보 진용이 갖춰진 만큼 이제는 북한이 응답할 때"라고 밝혀 조기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미국측과 세부일정 조율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통일부를 통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발표된 데 대해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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