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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북한을 주적이라고 한 표현을 뺀 새 국방백서를 펴냈습니다.
새 국방백서는 주적이라는 말을 삭제한 대신 북한의 군사위협을 '재래식 군사력, 대량살상무기, 군사력의 전방배치'라고 구체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군사력 변화에 대해서는 북한이 인민무력부 아래 미사일 지도국을 신설하고 야포를 만3천5백여문으로 천여문 늘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사단 부대도 67개에서 75개로 8개 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백만여
명의 지상군 가운데 70%를 평양·원산 이남 지역에 배치해 언제라도 기습 공격이 가능한 능력을 보유했다고 국방백서는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서는 핵무기 보유 증거는 없지만 1~2개의 핵무기를 제조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새 국방백서는 원래 지난해 발간될 예정이었지만 주적 표현 삭제를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4년 만인 4일 발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