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대지수 90.3, 넉달만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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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현금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비자 기대지수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이정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설연휴 직전의 화폐 수요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화폐 순공급액은 2조 5천여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설연휴 직전 같은 기간의 화폐 순공급액이 1조 2천여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이 같은 수치는 그만큼 시중의 경기가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전망조사 결과에서도 소비심리 회복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6달뒤의 경기생활 형편, 소비 지출등에 대한 소비자 기대지수가 100 기준에 90.3으로 넉달만에 증가세를 보였다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경기에 대한 기대 지수는 85.6, 생활형편에 대한 기대지수는 93.6으로 모두 넉달 상승한 것을 비롯해 거의 모든 소비자 기대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소득수준별과 연령별 소비자 기대지수도 모두 올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전반적으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는 기대지수가 8개월만에 기준점인 100을 넘어서 2003년 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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