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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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제 관심은 천성산 터널공사가 잠시 중단되느냐, 앞으로의 공사가 과연 차질없이 진행되느냐입니다.
정성엽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현재 천성산 터널공사는 200미터 정도 굴착된 상태에서 앞으로 나아가지도, 후퇴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율 스님은 단식 기간 내내, 환경영향에 대한 공동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발파 공사를 중지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어제(3일) 합의된 내용은 3개월 환경영향 공동조사 기간
동안 조사에 영향에 미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다소 애매한 문구로 표현돼 있습니다.
정부측은 이 문구가 공사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이강진
총리 공보수석은 다만, 공동조사단이 공사 중단을 요구한다면, 잠시 중단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지율 스님
측도 큰 틀에서는 정부측 해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법륜 스님 : 정부 당국도 많은 어려움을 무릅쓰고 내린 결론이므로 지율 스님도 기꺼이 응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원칙적으로 터널 공사는 계속되겠지만, 도룡룡이 서식하는 늪과 습지에 영향을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구간에서는 사실상 공사 차질이 불기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부분적인 중단은 불가피하지만 전체적인 공기는 당초 계획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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