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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동참하는 부패청산 돼야"

정승민

입력 : 2005.02.03 15:23


노무현 대통령은 부패 척결과 관련해 "엄격하게 기준을 적용하되 우리 사회가 함께 수용해가면서 실질적으로 동참해갈 수 있는 수준으로 지혜롭게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부패방지평가보고대회에서 "우리 스스로를 평가하는데 현실 이상으로 지나치게 엄격한 것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기업의 과거 분식회계사면논란에 대해 서로가 함께 감당할 수 있는 속도를 만들어나갈때 실질적 저항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군인사 수사를 예로 들면서 적어도 군 내부에서 금전거래만큼은 없었다는 점을 우리 국민들이 평가해줘야 한다면서 과거의 모든 것을 다 들춰서 판을 뒤집어 엎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부패는 경제계와 밀접히 연관된 만큼 경제계는 물론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부패청산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