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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규
입력 : 2005.02.02 19:54|수정 : 2005.02.02 19:54
임권택 감독이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55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명예 황금곰상을 받게 됐습니다. 명예황금곰상은 세계 영화사에 큰 공헌을 한 영화인들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1982년 처음 만들어진 이후 로버트 알트먼, 소피아 로렌 등이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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