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터널 공사에 반대하는 지율 스님의 단식이 99일째 계속되고 있지만, 이해찬 총리가 스님을 방문해 단식 중단을 요청할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부가 터널 공사 중단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에서, 총리가 스님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아직은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천성산 문제 말고도 새만금 사업이나 방폐장 건설 문제도 비슷한 상황에 있기 때문에, 정부로선 스님의 요구를 섣불리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곤혹스러운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총리실의 남영주 민정수석은 지율 스님이 단식중인 서울 서초동 정토회관을 방문했지만, 지율 스님을 만나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