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이번 겨울 가장 추운 날씨

조경아

입력 : 2005.02.01 06:36

강풍으로 체감온도 영하 20도 이하

동영상

<앵커>

입춘이 사흘 남았는데 동장군의 기세가 아주 매섭습니다. 오늘(1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3도 이하로 내려갔는데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먼저 여의도 공원에 나가있는 중계차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나오십시오. (네, 여의도 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라는데 느끼기에 어떻습니까?

<기상캐스터>

네, 제가 제법 추운 날에만 이렇게 밖에서 날씨를 전해드리는데요, 이번 겨울 들어서 밖에나왔던 중에 오늘 정말 가장 추운 것 같습니다.

기온도 기온이지만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귀가 떨어져 나갈 것만 같은데요, 여러분들도 오늘 출근길에는 그 어떤 날 보다도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우선 현재기온부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서울이 영하 13도, 철원이 영하 15도, 대관령은 무려 영하 20.4도까지 내려가면서 이번 겨울 들어서 가장 낮은 기온 보이고 있습니다.

대전과 광주, 대구를 비롯한 충청 이남지방도 영하 10도 안팎입니다.

오늘 한낮에도 무척 춥겠는데요, 서울과 철원이 영하 6도선에 머물겠고요, 강릉이 영하 2도, 대전도 영하 3도, 대구 0도가 예상됩니다.

목요일인 모레까지 이렇게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리고 입춘인 금요일부터는 조금씩 추위가 풀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도 호남과 제주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오늘도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많은 곳 호남지방에 1에서 최고 5cm 가량의 적지 않은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 하루도 추위 그리고 눈소식에 귀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