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중용 법전이 31일부터 국내 일반서점에서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한 북한서적 전문 출판사는 지난 11일 통일부로부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법전'에 대한 북한물품 반입 승인을 받았으며, 31일부터 1차분 2천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서 발행된 대중용 법전이 일반자료로 분류돼 국내에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법전은 북한 법률출판사가 지난해 8월 발행했으며, 헌법과 형법, 무역법 등 112개 법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내 출판사측은 북한 조선출판물수출입사와 해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중국 삼흥무역회사로부터, 대중용 법전에 대한 국내와 해외 판매 전권을 위임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