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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보충제가 사람에 광우병 유발 우려"

남주현

입력 : 2005.01.29 19:40|수정 : 2005.01.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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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성형 수술에서 사용되는 각종 보충제들이 인간 광우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영국에서 제기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입술이나 볼 성형수술에 사용되는 콜라겐 같은 물질이 인간광우병 등 질병을 옮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더 타임스는 영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일부 불법 시술에서 이런 위험성이 발견됐다며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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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이외의 동물이 광우병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 : 프랑스에서 도살된 염소가 광우병에 걸린 사실을 유럽 과학자 전문 위원단이 확인했습니다.]

유럽연합측은 그러나 사람이 광우병에 걸릴 위험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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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정치, 경제계 지도자 2천5백여 명이 모인 세계경제포럼, 일명 다보스포럼.

할리우드 스타인 샤론 스톤이 방청석에서 벌떡 일어나 아프리카 탄자니아 어린이 돕자며 즉석 모금을 제의했습니다.

[샤론 스톤 :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한 모기장 구입 비용으로 만 달러를 내놓겠습니다.]

샤론스톤의 호소가 이어지자 여기저기서 지원약속이 쇄도합니다.

[탄자니아 어린이 돕기에 동참하실 분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세요.]

[5만 달러 내겠습니다.]

5분만에 백만 달러가 모였고 움카파 탄자니아 대통령은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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