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특위는 29일 오전 소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특위 차원의 단일안을 마련하기 위한 여야 절충을 시도할 예정이었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회의를 열지 못했습니다.
특위는 이에따라 다음주 한나라당 연찬회 이후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습니다.
소위 위원장인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은 "다음달 안에 행정도시특별법을 처리하기 위해 여야가 서둘러 단일안을 마련해야할 상황에서 야당의원들이 일방적으로 불참한 것은 한나라당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여야간 합의가 중요한 법안인 만큼 한나라당 의원들의 참여를 유도한 뒤 회의를 다시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특위 소속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은 "당내에서는 약속을 파기한 여당과의 협상에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많아 좀더 내부논의를 거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