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백서 '주적' 표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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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백서에서 '주적' 표현이 10년 만에 삭제됩니다.

국방부는 다음달 발간되는 국방백서에서 주적 표현을 없애고, 대신 "북한의 대량살상 무기 등 실체적 군사 위협을 적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표현한 장병 정신교육 교재 등 군 내부 문서는 그대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