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연쇄살인범 유영철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던 이문동 사건에 대해 현장검증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유씨 자백의 신빙성을 가리기 위해 현장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재판부는 "최초 자백이 녹음된 CD를 들어본 뒤 현장검증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씨는 지난 2003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노인과 부녀자, 정신지체 장애인 등 21명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