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 통근열차 사고 200여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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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외에서 통근 열차가 탈선하면서 맞은 편 열차와 충돌했습니다. 사상자가 많이 났습니다.

오늘의 세계 이정애 기자입니다.

<기자>

선로를 이탈한 열차가 두동강났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현지시각으로 오늘(27일) 새벽 6시.

LA시내로 가던 통근열차가 건널목에 방치돼있던 차량을 들이받고 이어 맞은편 다른 통근열차와 화물열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수전 아이슨바/사고열차 승객 : 충격으로 승객들이 튕겨나가면서 피해가 컸습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11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습니다.

한 남성이 자살을 기도하기 위해 선로 위에 차를 세워놓고 있다가 열차가 다가오자 차에서 탈출했지만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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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정치, 경제계 지도자 2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위스에서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례 회의가 개막됐습니다.

올해는 기후변화와 빈곤 대처, 에이즈 퇴치 등이 주된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블레어/영국 총리 : 미국이 전세계가 미국의 결정에 따르길 원한다면 미국도 세계 문제에 동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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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전 직원의 금연을 선언한 미국 미시간 주의 한 건강관리 회사가 흡연여부를 가리기 위한 검사를 거부한 직원 4명을 해고했습니다.

이 회사 사장은 흡연이 더 중요한지, 일자리가 더 중요한지 잘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