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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겨울, 내일이 고비

공항진

입력 : 2005.01.28 07:47

너무 기온이 높아도 않되겠지만 오늘 정도만 되도 한결 겨울이 지낼만 할 것 같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이틀째 영상 5도를 넘어섰고, 일부 남부지방의 수은주는 10도를 웃돌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겨울이 끝난 것이 아닌가


너무 기온이 높아도 않되겠지만 오늘 정도만 되도 한결 겨울이 지낼만 할 것 같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이틀째 영상 5도를 넘어섰고, 일부 남부지방의 수은주는 10도를 웃돌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겨울이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누구나 가져볼 듯 한데.. 이런 마음을 읽었는지 동장군이 점차 심술을 부릴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물론 금요일인 내일까지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토요일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다시 추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포근한 겨울, 내일(28,금)이 고비 "

내일도 오늘처럼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기온과 낮기온 모두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부지방의 낮기온은 사흘째 영상 10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포근한 겨울 날씨는 내일이 고빕니다. 토요일인 모레 오후부터는 강추위가 밀려올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워낙 포근했던 뒤여서 몹시 춥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은 날씨도 큰 변화가 없어서 무척 온화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나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서해와 남해에는 안개가 자욱히 낄 것으로 전망됩니다. 뱃길을 이용할 분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답답한 해무 "

안개 가운데 가장 오래 지속되는 안개가 바로 바다에서 밀려오는 해무입니다. 보통 안개는 아침에 해가 뜨면 서서히 걷히기 시작합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를 이루고 있던 물방울들이 증발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해무는 좀처럼 걷히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계속밀려드는 데다 층이 워낙 두껍고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다만 강한 바람이 불거나 공기의 성질이 확 바뀌면 아주 쉽게 걷히기도 합니다.

바다에서 종종 발생하는 선박 충돌 사고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이 해문데요. 내일 서해와 남해의 하늘을 뿌옇게 가릴 해무는 찬공기가 강하게 밀려올 토요일 오후쯤에나 걷힐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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