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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마약탐지견 '듬직'...적발건수 최다

손승욱

입력 : 2005.01.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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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항을 통해 입국하시다 보면 탐지견이 짐을 일일이 훑고 지나가는 장면을 보신 적 있으실텐데요, 공항에서 마약을 찾아내는 마약탐지견입니다. 이 마약탐지견이 지난 한 해 사상최대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손승욱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훈련소에서 벌어지는 마약탐지 훈련.

여행용 가방에 진짜 코카인을 숨깁니다.

콘베이어 벨트가 돌아가고 일일이 가방을 훑던 탐지견은 마약이 숨겨진 가방을 찾자 그 옆에 다소곳이 앉습니다.

마약탐지견은 이런 식의 훈련을 최소 16달 받아야 실전에 투입될 수 있습니다.

이런 마약탐지견들은 지난 한 해 모두 25건의 마약류를 적발해 냈습니다.

개항 첫해인 2001년 4건 이후 매년 적발건수가 늘어왔습니다.

지난 한 해에만 대마 465g, 필로폰 193g, 그리고 아편과 코카인 등을 골라내 6억2천만원 어치의 마약을 찾아냈습니다.

[강호/인천공항세관 마약탐지과장 : 대마초 적게는 2.5g, 3g 코카인 3g 이렇게 소량의 마약을 적발하는 것을 보면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등에 골든 리트리버 등 탐지견 18마리가 투입돼 검색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X-ray 검색을 피하려고 포장술이 교묘해지고 있는데다가, 다량보다는 소량으로 나눠 들여오는 경우가 늘어 탐지견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