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이 오늘 서울 모 사립 고등학교 답안 대필사건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
1.다른 교사서명까지 위조
오 모 교사는 지난 2004년 정 모군 답안을 고쳐주기 위해 자신이 시험감독이 아님에도 감독을 교체해 자신 반으로 들어가, 정 모군의 답안지를 반에서 우수한 학생의 답을 참조해 채워 줌. (현재까지 밝혀진 것 최고 14건)
이 과정에서 원래 시험감독이었던 교사의 서명까지 위조해 감독란에 서명하는 대범함까지 보임.
2. 시험문제 사전 유출
오 교사는 지난해 1학기 중간고사를 실시하기 전에 수학 교사에게 찾아가 출제문제를 미리 달라고 해 문제지 확보.
이 수학 문제를 미리 빼돌려 오피스텔에서 (자신, 혹은 수학교사가) 불법과외를 했을 가능성이 있음.
지난해 12월 기말고사 전에도 영어교사를 찾아가 학생 과외를 맡아줄 것을 제의했지만 해당 영어교사가 거절.
** 문제를 사전에 빼돌려 자신이 과외하는 학생에게 유출하거나, 해당 과목 교사를 학생에게 소개시켜 과외를 알선하는 방식.
3. 위장 전입 추가 확인
정 모군의 위장전입 뿐 아니라 같은 학교 'ㅇ' 교사의 아들 1명도 주소지를 불법으로 옮겨서 위장 전입학 시킨 사실도 적발.
4. 해당 고등학교 시험관리도 엉망
감사결과 중간, 기말고사 등 정기고사의 시험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남.
사전에 결재 없이 감독 교사를 임의로 바꾼 경우가 무려 322회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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