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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육군총장, 훈련병 부모에 '인분사건' 사과

허윤석

입력 : 2005.01.24 14:43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은 24일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중인 훈련병들의 부모에게 서신을 보내고 '인분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남 총장은 서한에서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가혹행위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훈련병 부모님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남 총장은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훈련병 교육담당 인원을 대상으로 인성검사를 강화하고, 성격 장애가 있는 부적절한 인원은 전원 교체하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광웅 국방장관은 지난 21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훈련병과 가족, 국민여러분께 매우 죄송하고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을 통해 관련자는 물론 지휘책임을 포함해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