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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사 납품 비리, 전 청와대 직원 구속

김태훈

입력 : 2005.01.23 19:19|수정 : 2005.01.2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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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청와대에 파견돼 일하던 건설교통부 공무원이 청와대 내부공사와 관련해 뇌물을 받았다가 구속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에 근무하던 파견직 공무원 서모 과장이 오늘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씨는 청와대 경내 도로 포장공사와 관련해 아스콘 제조업체로부터 금품 1억4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서씨는 청와대 사무실에서 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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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새벽 1시쯤 경북 의성군의 한 여관에서 시비 끝에 주인 부부를 살해한 40살 황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황씨는 술에 취해 여관 안내실 유리창을 깬 뒤, 주인 57살 이모씨가 이를 나무라자 흉기로 이씨 부부를 살해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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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리운전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39살 황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황씨는 지난 17일 밤 술에 취해 여성 대리운전사 46살 이모씨에게 운전을 맡긴 뒤 이씨를 성추행하려다 이씨가 반항하느라 사고를 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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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역에서 침몰한 화물선 파이오니아 나야호에 탔던 베트남인 선원 1명의 시신이 오늘 오후 인양됐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경비함과 초계기를 동원한 해상수색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지만 선원 13명은 아직까지 실종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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