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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첸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취임

윤영현

입력 : 2005.01.23 19:10|수정 : 2005.01.23 19:10

투표 이후 84일만에 3대 대통령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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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재투표까지 가는 우여곡절 끝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당선된 유시첸코가 오늘(23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31일 1차 대선 투표 이후 84일만인 오늘, 유시첸코 당선자가 우크라이나 3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대통령 선서로 시작된 취임식에는 파월 전 미 국무장관 등 각국 축하 사절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유시첸코 대통령은 취임식에 이어 민중혁명의 상징이 된 '독립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취임 축하식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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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와 북동부 지역에 최고 50센티가 넘는 폭설이 쏟아져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풍까지 몰아치면서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됐고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일부 강 주변 마을들은 폭설로 불어난 물에 집이 잠기기도 했습니다.

[팔라졸로/피해자 : 집이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침대와 가구, 난로 등 남아 있는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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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수니파 정당들이 선거 불참을 고수하고 유혈 사태가 잇따르는 등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급해진 이라크 임시정부는 30일 총선 당일과 전날, 바그다드 국제공항을 폐쇄하고 야간 통행 금지와 함께 국경도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남아시아 지진, 해일 희생자가 25만명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AFP통신은 지금까지 사망자가 22만 7천명을 넘었으며, 영국의 인디펜던트지는 최종 사망자가 25만명을 웃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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