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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중은행 예대마진 4% 육박, 폭리 눈총

노흥석

입력 : 2005.01.23 10:29


시중은행들이 지난해 콜금리 인하와 저리의 요구불 예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금리는 소폭으로 내려 예대금리차가 4%를 넘는등 은행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8개 시중은행들의 대출 평균 이자율에서 예금 평균 이자율을 뺀 예대금리차는 평균 3.59%로 2003년의 3.36%보다 0.23%포인트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의 대출금리가 평균 7.71%를 기록하며 예대금리차가 4.39%에 달해 시중은행중 처음으로 4%대를 넘어섰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4.4분기에도 예대금리차가 4% 수준에 달한 것으로 추정돼 연간으로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4%대의 예대마진을 챙기게 됐습니다.

조흥은행은 예대금리차가 3.84%, 제일은행은 3.13%로 나타났습니다.

외환은행은 예대금리차가 3.71%로 2003년의 2.97%보다 0.74%포인트 확대돼 시중은행 가운데 예대금리차 확대폭이 가장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