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기자노조, 강력 대응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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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X파일 유출사건의 파문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21일) 방송연기자
노조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현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 방송연기자 노조는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른바 '연예인 X파일'이 유포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연예인들은 점수로 매겨지는 상품이 아니라며 이번 사건으로 기본적인 권리와 명예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들은 큰 아픔을 준 만큼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연예인들은 문제의 문건이 근거 없는 풍문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적시했다며 화를 참지 못했습니다.
[안재욱/탤런트 : 한두 명도 아닌 많은 연기자들의 루머에 의한 이야기가 공개가 되었다는 것이 안타깝고요. 모든 연기자 또한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X파일에 거론된 연예인들의 소속사 20여 곳도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문건 유출 관련자들에 대한 고소와 소송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말해 대규모 법정싸움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문건 작성을 의뢰했던 제일기획측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일부 언론매체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본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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