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어제(20일) 새벽 북한 수역에서 침몰한 화물선의 실종자 수색작업이 밤새 계속됐습니다만 아직 실종자 14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기상 여건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해역에서 우리 화물선 파이오니아나호가 침몰한지 만 하루.
사고지역에서는 밤새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됐습니다.
5천톤급 해경 경비정과 특수구조요원들이 긴급 투입됐고, 레이더 장비와 야간 투시경 등 특수 장비들이 동원됐습니다.
화물선 탑승자 18명 가운데 구조된 사람은 24살 이상민씨 등 모두 4명.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19살 박기웅씨는 사고 직후 러시아 선박에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고, 반대로 구조자 명단에 있었던 24살 신원현씨가 실종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조자
박기우씨 누나 : (동생이) 건강한 목소리로 전화했더라고요. 항해사 한명하고 베트남인 두명하고 같이 구조됐다고 얘기했어요.]
한편 어젯밤 '실종 선원 10명이 추가 구조됐다'는 러시아발 보도도 있었지만 러시아 정부는 곧바로 '근거없는 미확인 보도'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수색 전문 비행기를 사고지역으로 보내고 필요할 경우 일본과 러시아에 추가 구조인원 등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현지 기상 여건이 워낙 나쁜데다 사고 발생 시간도 한참 지나 실종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많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