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 21일 오전2시 공식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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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 대통령이 미국 시간으로 내일(21일) 정오 우리시간으로 새벽 2시입니다. 내일 정오에 취임식을 갖습니다. 워싱턴은 지금 막바지 취임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워싱턴, 김성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겨울 첫 눈이 내리는 가운데 미국 수도 워싱턴 DC는 내일 취임식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릴 취임식을 위해 워싱턴 시내는 벌써부터 교통통제가 시작됐고 퍼레이드
경로를 따라 곳곳에 관중석이 설치됐습니다.
[매클래런/백악관 대변인
: 취임식은 미국의 위대한 전통입니다. 민주주의와 자유를 강조할 기획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서울 시각 21일 오전 2시 취임 선서를 하고 집권 2기 일정을 공식 시작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발표할 취임사에서 미국이 자유의 행진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하고 세계에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리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어떤 정책변화를 언급할지 주목됩니다.
재선된 대통령 가운데 역대 가장 낮은 지지율로
집권 2기를 시작하는 부시는 밖으로는 이라크 재건과 북핵문제, 안으로는 재정적자 증가 등의 현안을 안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부시가 1기 때와 큰 차이 없는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대외적으로는 보다 유화적인 자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9.11 테러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대통령 취임식을 위해 미 행정부는 육·해·공군과 경찰력을 총동원해 물샐
틈 없는 입체 경비작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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