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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 체감온도 영하 20도

홍서연

입력 : 2005.01.19 19:55|수정 : 2005.01.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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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하룻새 부쩍 추워졌습니다.

게다가 밤이 되면서 바람까지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요.

내일(20일)은 오늘보다 한층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의 기온은 아침 -10도까지 떨어지겠고 특히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20도에 가깝겠습니다.

대한이 절기값 하려고 이렇게 춥나보다, 싶으시죠.

대한 중에서 가장 추웠던 해에는 서울의 기온이 -21도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찬 바람이 불어 들어오면 서해안 지방에는 눈구름이 만들어지는데요.

내일까지 충청에는 1~3cm, 호남에는 2~7cm의 많은 눈을 또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경기와 강원도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충청도에는 오전에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호남과 제주도에는 눈이 오겠습니다.

하루종일 전국적으로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0도를 보이면서 오늘보다 4, 5도 가량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이고요.

한낮의 기온도 서울의 경우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계속되다가 토요일에는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토요일에는 또 한 차례 눈, 비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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