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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다!" 장난경보로 칠레서 1만5천명 대피

남주현

입력 : 2005.01.19 10:37


칠레의 한 해안 도시에서 쓰나미가 발생했다는 거짓 경보가 퍼져 주민 만5천여 명이 대피하고 60대 할머니가 심장발작으로 숨지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칠레 일간 '엘 메르쿠리로'는 18일 중남부 비오비오주에서 한 건설노동자가 17일 새벽 쓰나미 초기 징후를 목격했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려 이같은 소동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문이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만 5천명이 높은 곳으로 피신하는 소동이 밤새 이어졌으며 차량들이 도로로 쏟어져 나오면서 도시가 완전히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