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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양보다 질 중시"

한승희

입력 : 2005.01.1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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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설에는 어떤 선물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한 백화점 조사결과 가장 좋아하는 선물은 상품권이었고, 가장 싫어하는 선물은 술이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 백화점이 카드 회원 9천여 명에게 올해 설 선물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조사대상의 42%,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물할 대상을 줄이더라도 선물의 격을 중시한다'고 답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29%가 '저렴한 상품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보낸다'고 답했고 '다른 예산을 줄여서라도 좋은 선물을 많은 사람에게 보낸다'와 '연하장 등 마음의 선물을 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설 선물로 상품권을 받으면 어떻게 쓸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쇼핑하겠다'는 응답이 76%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겠다'거나 '현금으로 바꾸겠다'는 응답은 소수에 그쳤습니다.

설 선물로 계획하고 있는 상품으로는 한우세트가 27%로 1위를 차지해 광우병 파동을 겪은 지난 설과 달리 정육상품 매출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용품을 선물하겠다는 응답도 24%를 자치해 경기침체로 인한 실속선물 선호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