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산업폐수'도 재활용한다

(대전방송) 김건교

입력 : 2005.01.19 09:12

산업현장 무방류시스템 구축 기여

동영상

<앵커>

나노기술을 이용해 산업폐수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초미세 나노 기공을 지닌 분리막이 이 기술의 핵심인데 산업 폐수를 깨끗한 물로 처리해서 버리지 않고 다시 쓸수 있다고 합니다.

대전방송 김건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업발전에 따라 하루 엄청난 양의 물이 공업용수로 쓰여지고 이는 다시 폐수로 방류됩니다.

한국화학연구원이 이 폐수를 효과적으로 처리해서 다시 쓸수 있는 차세대 분리막을 개발했습니다.

이 분리막은 튜브 형태의 고분자섬유층과 초미세 나노기공층, 오염에 강한 나노광촉매층으로 이뤄져 기존 분리막과는 달리 오래 쓰면서도 처리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제갈종건 박사/한국 화학연구원 : 이 기술의 핵심은 기계적 강도가 강해서 오염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고, 오염물질을 분해하여 청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연구팀은 이 분리막이 폐수를 깨끗한 물로 만들어 산업현장의 무방류 시스템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 처리분야 물론이고 분리 농축을 필요로 하는 음식물 산업에도 폭넓게 쓰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올해안에 실용화될 것으로 보고 국내시장 뿐만이아니라 10억달러 규모의 세계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