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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라크 모술서 가톨릭 대주교 납치

박진호

입력 : 2005.01.18 19:49|수정 : 2005.01.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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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라크 총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반대세력의 공세는 더욱 결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초의 2층 여객기.

유럽의 에어버스 A380 슈퍼점보가 오늘(18일) 첫 선을 보였습니다.

보잉 747보다 130여명이나 더 많은 555명을 태울 수 있고 실내공간은 한배 반이 넘습니다.

이미 139대가 계약됐고, 대한항공도 들여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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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가톨릭교구의 바실리 조지 카스무사 대주교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차량 두대에 나눠탄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가까스로 풀려났습니다.

신도들을 만나기 위해 현지 성당을 방문하던 길이었습니다.

쿠트에서는 무장세력이 대학교 안에 설치된 선거등록사무소를 공격하는 등 이라크 전역에서 20명이 숨졌습니다.

하지만 선거 첫 일정인 해외거주 이라크인들의 부재자 등록은 순조롭게 시작됐습니다.

[살라/요르단 거주 이라크인 : 이번 선거는 우리 자녀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들은 좀 더 잘 살아야죠.]

이슬람의 연례 성지순례인 하지가 시작된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는 2백만명의 신도가 운집해 테러와 폭력사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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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속의 이 복어는 이가 너무 자라서 입을 벌릴 수도 없게 됐습니다.

결국 치과수술을 받았는데 결과는 성공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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