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내일부터 '대한' 추위 시작

홍서연

입력 : 2005.01.18 19:50|수정 : 2005.01.18 19:50

동영상

<8뉴스>

오늘(18일) 하루 종일 이렇게 눈과 비가 오락 가락했는데요, 밤이 되면서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갑자기 많이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기온이 내일 아침은 -7도, 한낮에도 -2도밖에 되지 않겠고, 절기상 대한인 모레는 더욱더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걸려있는 눈,비구름은 밤사이 모두 빠져나가겠습니다.

내일 대체로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서해안 지방은 계속해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산간이나 서해안 지방에서는 빙판이 될 가능성도 높은 상태입니다.

내일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충남 서해안에는 눈이 계속해서 내리겠습니다.

호남과 한라산에도 눈이 이어지겠고, 적설량은 1~5cm로 적지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7도, 춘천 -9도까지 떨어지면서 많이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낮의 기온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토요일에는 또 한차례 눈·비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