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문 사립고의 현직 교사가 지난해 2학기 교내 기말시험 때 학급 학생의 답안지를 대신 작성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담임교사 오씨는 해당 시험시간에 시험감독까지 바꿔가며, 문제 학생의 주관식 답안을 직접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씨가 답안지를 대신 작성해 준 학생은 지난 3월 유학 중 귀국한 전입생으로 학생의 부모는 현직 검사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달 22일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도 시 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았고, 지난 11일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이 같은 제보가 게재돼 사실이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