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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이전 사업에 5조5천억원 소요

김우식

입력 : 2005.01.18 16:36


용산기지 이전과 미 2사단 재배치를 비롯한 미군 기지이전 사업에 모두 5조 5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2008년말까지 완료예정인 용산기지 이전에 4조원을 비롯해 미 2사단 재배치에 6천억원, 16개 미군기지 이전계획인 연합토지관리계획 추진에 9천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용산기지와 미 2사단이 옮겨갈 오산, 평택기지 주변 349만평을 올해 모두 매입한다는 계획 아래 오는 3월 보상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4월부터 협의매수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이전부지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500여 가구가 옮겨갈 이전단지는 소사벌 택지개발지구 등 11개 지역가운데 한 곳에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안에 평택시와 이주사업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이주단지 설계작업에 들어간 뒤 9월부터 부지 매수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용산기지 전체를 공원으로 만들기로 하고 부지를 자연녹지 상태로 서울시에 매각한다는 계획아래 구체적인 매각 방식과 가격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