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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일본 과거청산 결단·조치 필요"

허윤석

입력 : 2005.01.18 09:04


북한 외무성은 일본이 패전 60주년을 맞는 올해 대북 적대정책을 중단하고 과거청산을 위한 결단과 실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일본이 앞을 내다보는 선견과 지각이 있다면, 올해 대북 정책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고 북·일 평양선언의 정신에 맞게 과거청산을 위한 결단과 실천적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이 납치자문제를 계속 문제삼는 것은 "가해자가 억울한 피해자로 둔갑해 자기의 범죄를 덮어버리고 과거청산을 회피하려는 교활성과 파렴치성의 전형적인 발로"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입장 표명은 남한에서 40년만에 한일회담 문서가 공개된 시점과 때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