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피해자 권리회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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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이번 한일협정 문서 공개에 따른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상 등 모든 문제를 백지상태에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회도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허윤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징용, 징병 희생자와 유족들의 피해보상 요구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국무총리 산하에 재경부 등 7개 부처로 '대책기획단'을 구성하고, 민원 파악과 함께 국민정서를 반영한 종합 대책을 올해 내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더 이상의 보상은 없다"던 정부의 과거 방침이 바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노병인/국무조정실
심의관 : 국장 보상 있다 없다 유무 거론 단계는 아닙니다. 백지상태에서 검토하겠습니다.]
또 외교부에 '전담심사반'을 구성해 외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광복절 이전에 문서의 추가공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회도 여야 할 것없이 피해자의 권리회복을 촉구하는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다만 한나라당은 문서공개 파장이 여권 주도의 과거사 진상규명으로 확산되는 것은 경계했습니다.
여야는 여야 의원 117명이 공동발의한, '태평양전쟁 희생자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법'을 다음달 임시국회때 다룰 것으로 보여 국회차원의 보상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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