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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자금 증시로 몰린다

신병식

입력 : 2005.01.17 08:27

&nsp; 종합주가지수가 900을 돌파하고 코스닥 시장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시중 부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회사


 

종합주가지수가 900을 돌파하고 코스닥 시장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시중 부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회사에 맡겨 놓은 고객예탁금이나 선물옵션예수금이 증가 추세이고, 작년 말 원·달러 환율의 급락 이후 이탈했던 외국인들도 다시 돌아오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상승 랠리가 본격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고객예탁금 잔액은 9조5053억원을 기록, 전날보다 6970억원이나 늘어났다.


울산 46년만에 10㎝ 폭설…강원 영동·경북 등 폭설·강풍에 피해 잇따라

휴일인 16일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산간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금지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또 해상에서는 선박이 강풍으로 침몰하거나 좌초,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미시령 55㎝,대관령 36㎝ 등을 비롯 포항 15.7㎝, 부산 3.6㎝, 서울 0.7㎝의 눈이 내렸다. 이에 따라 속초∼인제간 국·지방도 56호인 미시령이 이틀째 전면 통제됐으며 김해공항과 울산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다.

울산 지역의 경우 지난 1959년 이후 46년만에 처음으로 10㎝ 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부산∼울산간 7번 국도 양방향이 완전통제됐다.

부산에서도 4년만에 최대인 3.6㎝의 눈이 내려 오전 한때 도로 곳곳의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노사모 주축 '국민참여연대' 정치세력화 공식 선언

노사모 출신 등 친노 세력들이 주축인 '1219 국민참여연대(국참연)'가 16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었다.

국참연은 이날 스스로 정치세력화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현재 2000여명의 회원을 모집한 국참연은 오는 4월 2일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의원은 물론 당원협의회장.중앙위원 등의 당직에 대거 출마한다는 방침이어서 당내 세력 재편의 핵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전병헌.김현미.김낙순 의원 등 여당 의원 25명도 이날 국참연 출범에 동참했다.

영하 180도·메탄 구름층… 원시 지구 연상

타이탄 탐사선 호이겐스는 14일 오후 7시13분 대기권 진입 후 타이탄 상공 160㎞ 지점부터 관측을 시작했다.

달에 이어 태양계에선 두 번째로 행성의 위성에 대한 현장 답사를 시작한 것이다.

당시 호이겐스의 낙하 속도는 시속 300㎞. 지름 8.3m짜리 주 낙하산을 펴 속도를 줄이면서 2시간30분 동안 낙하한 뒤 표면에 안착했다.

내려가는 동안 호이겐스는 타이탄 대기의 화학 샘플을 채취하고, 외부 소리도 마이크에 잡았다.

호이겐스는 착륙 직후 총 350장의 사진을 포함, 각종 음향과 기후·토양 관련 데이터들을 보내왔다.

호이겐스가 보내온 사진들은 타이탄 지표의 높은 곳과 낮은 곳,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골고루 보여준다.

특히 액체가 흐른 것이 뚜렷해보이는 지형은 과학자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 행성의 위성에서 액체의 흔적을 발견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한다.

호이겐스는 타이탄 상공 18~20㎞에 두꺼운 메탄 구름층이 존재한다는 증거도 포착했다.


'자백 조건부 감형' 대검서 도입 추진

형사사건의 피의자가 범행을 자백할 경우 형량을 줄여주는 '자백 감형제도(Plea Bargaining)'의 도입이 추진된다.

대검찰청은 16일 "당사자의 자백이 필수적인 뇌물 사건 등에서 자백을 조건부로 피의자에게 감형하는 방안을 법제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현재 10여명의 검사로 연구팀을 구성했으며 상반기 중 구체적인 안을 마련한 뒤 법무부를 통해 입법을 추진한다.

자백 감형제도는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할 경우 검사가 ▶형량을 가볍게 해 기소하거나 ▶다른 혐의에 대해 불기소 또는 공소취소하는 것이다. 법원은 검사에게서 피의자와 '협상 조건'을 통보받고, 피의자에게 이를 확인한 뒤 형량을 결정한다.

박근혜 대표, 당명 개정 밀어붙이기

김무성 사무총장은 16일 "당 이름을 바꾸는데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지만 의원총회 등 당내 논의를 거쳐 예정대로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 지도부의 이런 입장은 박근혜 대표의 의지가 투영된 것이다.

핵심 당직자는 "박 대표는 당명 개정을 단순히 간판만 바꿨다는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면서 "한나라당이 과거 야당과 근본적으로 체질이 다른 선진 정당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했다.

이렇게 되면 신한국당에서 한나라당으로 이름을 바꾼 이회창 전 총재의 그림자를 지우는 부수적 효과도 있을 것이다.

임태희. 박진 의원 등 중도보수 성향이 주축을 이룬 '푸른정책 연구모임'과 원희룡. 정병국 의원 등 소장개혁파 의원모임인 '새정치 수요모임'은 당명 개정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쿠웨이트 무장단체 "한국군 1명 살해" 주장

'쿠웨이트 무자히딘'이라는 무장단체가 한국군 한명을 죽였다고 15일 주장했다.

이 단체는 아랍어 인터넷 사이트 '민바르 아흘루 알순나 와 알자마아'에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 특공대가 (쿠웨이트 남부의 유전도시) 움무 알하이만에서 (쿠웨이트군) 15여단 기지를 급습해 한국군 등 여러 명을 사살했다"고 했다.

하지만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쿠웨이트에 주둔 중인 공군 다이만 부대(항공수송단) 장병들의 신변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6일 현재 쿠웨이트 교민의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과기부, 고양이 등 대량복제 추진

과학기술부가 복제동물의 유전과 질환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체세포 복제 고양이의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나선다.

16일 과기부에 따르면 올해 특정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의 하나로 '특수 유용동물 복제사업'을 통해 개, 고양이 등을 대량으로 복제, 생산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 사업의 최종목표는 체세포 핵이식 기술에 의한 특수 유용 복제동물(개 및 고양이 등) 생산과 복제동물의 유전과 질환발생 이상을 규명하는 것"이라면서 "올해 4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고 말했다.


한겨레 학력란 폐지 민간 확산되나

국가공무원 응시원서에서 학력기재란 폐지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학력 지상주의를 타파하고 실력 위주로 인재를 채용하는 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특히 이 제도가 앞으로 민간기업 채용 때도 확산돼 학력 편견 없이 실력과 능력으로 승부를 겨루는 사회의 기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정부와 재정·인사상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들이 먼저 나서 도입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하지만 민간부문은 다소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정태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는 “대기업들은 채용과정에서 이미 자율적으로 학력차별을 없애 나가고 있고, 채용뿐만 아니라 승진과 배치전환에서도 학력보다는 직무적합성이나 능력을 중시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학력 기재 자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채용정보 업체 관계자들은 삼성 등 굴지의 대기업이 주도적으로 이 제도를 도입해야 민간 부문에서도 바람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일보 5월 남북정상회담 가능성

노무현 대통령이 5월9일 독일 항복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60주년' 행사에 참석해달라는 러시아 정부의 초청장을 받고 러시아 방문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세계 60여개국 정상에게도 승전 행사 참석을 요청하는 초청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져 경우에 따라 모스크바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광복 60주년인 올해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을 선호하고 있어 김정일 위원장이 모스크바를 방문할 경우 남북정상회담 또는 남북 정상 조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향신문 '안양예고 기부금' 사학법 허점 '재확인'

편입학한 학생의 부모들로부터 기부금 명목으로 수억여원을 거둬 파문이 일고 있는 경기 안양예고는 불투명한 사립학교 운영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족벌 세습체제로 학교가 운영되다보니 가능했던 일로 사립학교법 개정 등을 통해 근본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학부모·교육단체들은 “공공연한 비밀이 돼왔던 사학비리의 구조적 문제가 표면에 드러난 것”이라며 “사립학교법을 시급히 개정, 학교운영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찰 조사결과 안양예고는 남편이 이사장, 부인이 교장을 맡아 운영하다보니 기부금을 교장이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등 불투명한 재정운용이 관행적으로 이뤄져왔다.

기부금의 출납, 용처 등은 학교·교사·학부모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 승인을 거쳐야 하지만 사실상 학교 재정운용이 교장 1인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국민일보 환승대기 몽골인 11명 인천공항서 사라져

몽골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몽골인 11명이 경유지인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께 인천공항으로 입국, 환승장에서 대기하다 16일 오후 1시 10분께 대한항공 KE641편으로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던 몽골인 11명이 출국 예정이던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고 사라졌다.

공항측은 즉시 안내방송을 하고 출발 게이트 주변을 확인했으나 이들을 찾지 못했으며 현재까지 이들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동아일보 北, 물품 國定가격 없앤다…이르면 내달부터 기업개혁 실시

북한이 기업의 생산 및 판매에 대한 국가 계획을 일부 포기하고 국정가격을 시장가격으로 대체하는 공장 및 기업소(기업) 개혁 조치를 이르면 다음달부터 단행한다.

북한이 농업개혁에 이어 공장과 기업 개혁에 착수하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고전적 사회주의 계획경제에서 시장사회주의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공장과 기업의 부정행위를 단속하는 검찰소(검찰) 등 관련기관에 공장 및 기업소 개혁조치를 미리 전달하면서 관련 행위를 단속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개혁조치에는 △국정가격을 없애고 기업이 시장가격에 따라 판매 △생산과 판매에서 국가계획을 없애고 기업이 자체 판단 △결제는 반드시 은행을 거치고 일정한 세금 납부 △노동자별 성과급을 기업이 자율 결정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조선일보 VJ특공대 '낯 뜨거운 15분'

청소년 문제를 다룬 KBS 2TV 'VJ특공대'의 지난주 방송 내용이 시청자들로부터 청소년 인권 침해이자 선정적인 방송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VJ특공대는 지난 14일 밤 9시55분부터 15분 동안 방송한 '흔들리는 10대! 길 위의 아이들'편에서 10대들의 원조교제와 가출 실태를 고발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원조교제 현장을 급습한 수사진을 따라 여관에 들어가 팬티만 걸친 남성의 모습, 여자 청소년이 침대에서 시트로 몸을 가리는 장면 등을 보여줬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런 예상치 못했던 화면을 시청하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덧말 정치꾼과 모리배들에게 철저히 짓밟힌 서민 계약자들 3400여명이 다음달 20일 1년 6개월 동안 절규와 눈물, 혈서로 얼룩진 땅이었던 서울 을지로 6가 쇼핑몰 ‘굿모닝시티’ 부지에 모여 착공식을 갖고 한바탕 막걸리 잔치를 벌인다는 소식이네요.

부도 당시 계약자 3442명의 평균 나이는 58세. 투자금은 대부분 일생 행상·포장마차로 모은 저금, 공무원 퇴직금, 경찰관 남편의 순직 보상금 등 목숨같은 재산이었지만 계약금 3800억원으로 사둔 땅은 필요한 부지의 60%에 불과했고, 이조차 금융회사에 담보로 잡혀 빚 2000억원을 껴안고 있었으며 나머지 계약금도 윤창열을 통해 정치자금, 공무원 뇌물로 날아간 상태였습니다.

계약자들은 그동안 한밤중 정치인 집 앞에 몰려가 시위를 벌이는 등 여론을 등에 업고 격력한 항의를 벌인 끝에 정대철 당시 의원에게 4억2000만원, 한양건설에서 5000만원, 연세대에서 7억원 등 6개월 만에 620억원을 찾았고 법원에서 유례가 없는 분양 피해자의 법정관리 신청을 허가해 착공이 가능해졌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