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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6일)는 바다에 풍랑이 높게 일면서 삼척 앞바다와 울진군 앞바다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서쌍교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삼척 앞바다에서 좌초된 부산 선적 코리코 303호에 대한 구조 작업은 어젯밤 날이 저물면서 중단됐습니다.
사고 발생 11시간 만인 어제 저녁 7시 반쯤 선원 59살 구모씨가 구조되긴 했지만 구조 과정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숨지고 말았습니다.
선원 1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선장 52살 최왕림씨 등 나머지 선원 5명은 사고 선박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은 어제 오전 부산에서 석회석을 싣고 동해항으로 가던 중 높은 파도가 선박을 덮치면서 좌초했습니다.
구조대는 날이 밝는대로 구조 작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어제 오후 3시쯤에는 울진군 후포 남동쪽 6㎞ 해상에서 부산선적 청아호가 침몰해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이 배를 끌고 가던 부산 선적 소속 예인선 온성호도 선원 5명이 탄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1천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지만 4~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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