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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구공장 화재 등 전국 화재 잇따라

남정민

입력 : 2005.01.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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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고양시의 한 가구공장 단지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적으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남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지만 뻘건 불꽃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어제(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의 가구공장 밀집 지역에서 난 불로, 건물 7개 동 가운데 5개 동, 모두 3백4십여 평이 탔습니다.

재산 피해는 9천5백여 만원에 이릅니다.

작업장 근로자들은 불이 나기 30분 전쯤 모두 퇴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공장 바깥에서 처음 발화한 점으로 미뤄 누군가 불을 질렀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엔 서울 답십리동의 한 상가건물 2층 음악 학원에서 불이 나 학원 내부와 악기 등을 태웠습니다.

학원에서 방음 공사를 하던 근로자는 "스펀지에 본드를 붙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본드에 불이 붙으면서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다"고 말했습니다.

몽골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몽골인 11명이 경유지인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라진 몽골인 11명은 53살 알탄수크흐 씨 등 남자 10명과 여자인 29살 우미르골 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