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어려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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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강원도와 영남 동해안 지역에 내린 폭설의 여파가 금세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미시령 도로는 이틀째 전면 통제입니다. 또 시내 도로는 곳곳이 얼어붙어서
출근길에 큰 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인제군과 고성군을 잇는 미시령 구간은 지난 토요일 밤부터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설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지만 오늘 오전이 지나야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차량의 통행만 허용되던 인제군 한계령과 강릉시 진고개 등은 차량 운행이 전면 재개됐지만 아직 얼어붙은 곳이 많아 조심 운전이 필요합니다.
영동 고속도로 구간은 눈이 금세 치워지지 않아 서울 방향으로 돌아가는 행락객들이 밤 늦게까지 차량 정체로 고생했습니다.
울산과 포항 등의 도시 지역도 녹았던 눈이 영하의 기온에 다시 얼어붙으면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에 큰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라 경북 영양군과 영덕군 등지에서는 폭설과 강풍으로 비닐하우스 2백40여채가 무너져 내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직까지 풍랑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동해안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여객선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어제 일시적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던 김해와 울산, 포항 공항 등은 오늘 정상 운행될 것으로 한국공항공사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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