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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싼값 광고' 조심

장세만

입력 : 2005.01.16 20:02|수정 : 2005.01.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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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가짜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물건을 싸게 판다고 고객들을 속여 돈만 가로챈 일당이 불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적발된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입니다.

시중가격 2백49만원짜리 최신 노트북을 153만원에 판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거짓말이었습니다.

광고를 본 90여명이 노트북 값으로 1억2천여만 원을 송금했지만, 일주일 만에 쇼핑몰은 폐쇄됐습니다.

고객들은 돈만 떼였습니다.

[피해자 : 이렇게 크게 오픈해서 게시판을 갖고 있고 전화도 잘 받아서 사기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죠.]

경찰에 구속된 최 모씨 등 3명은 가짜 사업자 등록번호를 이용해 인터넷 쇼핑몰을 만든 뒤, 150만통의 스팸메일을 보내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16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 예술의 전당 부근 교차로에서 화물차가 신호등 전선을 건드려 신호등이 쓰러지는 바람에 1시간 가까이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사고는 화물차 적재함에 기준치 이상으로 높게 실린 합판이 신호등 전선에 걸리면서 일어났습니다.

지난 13일 발생한 중국동포 여성 피살 사건의 용의자로 의사 출신 탈북자 67살 김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13일 서울 방이동의 한 모텔에서 내연 관계에 있던 중국동포 35살 박 모씨와 말다툼 끝에 박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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