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통일부가 탈북자 대체용어로 '새터민'을 선정한 데 대해 의도적 유괴·납치 행위를 숨기기 위한 기만술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탈북자'의 대체용어 선정은 "지난 시기 조직적인 탈북책동을 감행해 남북관계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한 저들의 죄를 조금이라도 가리려는 기만술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조선 통일부가 겉으로는 더이상 '기획탈북'을 시도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탈북자 대체용어와 여론수렴을 떠들고 북한이탈주민보호법까지 제정해 놓은 것은 조직적인 유괴·납치를 계속 감행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미군의 강점이 지속되고 보안법과 한나라당과 같은 낡은 시대의 유물이 존재하는 남한을 '새로운 터전과 희망'으로까지 묘사한 것은 북한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