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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방문단 "중국공안, 한국 외교관도 폭행"

김승필

입력 : 2005.01.14 15:41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일어난 중국의 기자회견 실력 저지 사건과 관련해 한나라당 방문단은 14일 "한국대사관 총영사를 비롯한 외교관들도 당시 현장에 있었으며 이들도 중국 공안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문수 의원과 배일도 의원은 한나라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불이 꺼진 상태에서 중국 공안들이 플래시를 가지고 들어와 자신의 신분을 밝힌 외교관들에게 손전등을 이용해 배를 찔렀다"며 "이는 폭행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중국방문 의원과 최영진 외교차관으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 설명을 듣고 중국 정부에 대한 유감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항의서한을 리빈 중국대사 앞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최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물리력을 동원해 기자회견을 저지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 가야 한다며 확실한 처리를 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