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최대 위성 타이탄의 탐사선 '호이겐스'가 7년여에 걸친 여행을 마치고 14일 착륙한다고 유럽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호이겐스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 6분 타이탄의 대기권에 진입해 낙하산의 도움으로 착륙하면서 750장의 주변 사진을 촬영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타이탄의 표면이 바위나 얼음으로 돼 있다면 호이겐스가 산산조각이 날 수도 있지만 타르와 같이 끈적거리는 물질이나 기름 바다일 가능성도 있다며 토성의 최대위성 타이탄에 대하 비밀이 조금씩 풀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럽우주국이 제작한 호이겐스는 4시간여 동안 타이탄에서 자료들을 모아 미항공우주국이 만든 모선 '카시니'에 전송해 수십 억 년 전 지구에 생명체를 탄생시킨 화학 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