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외환위기 이후 5년만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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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실업률이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외환위기 이후 5년만에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해 실업자는 2003년보다 3만6천명 늘어난 81만 3천명, 실업률은 3.5%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01년 이후 3년만에 최고치로, 2003년보다는 0.1퍼센트 포인트 높아진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15세에서 29세까지의 실업률은 7.9퍼센트로, 지난 99년의 10.9퍼센트 이후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세대별로는, 30대의 실업률이 3.9%로 전년도와 같았을 뿐, 40대와 50대, 60대 모두 실업률이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41만 8천명 늘어나, 명목상으로는 정부가 약속한 40만개 일자리 창출이 달성됐지만, 고용의 질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주당 근로시간이 45시간에서 53시간 사이인 근로자는 2003년도보다 1퍼센트 줄었습니다.
주당 근로시간이 17시간 미만인 취업자는 13퍼센트 늘어났고, 일시휴직자도 10퍼센트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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