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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올해 선진한국 새 출발점"

신경렬

입력 : 2005.01.13 13:15

"양극화 문제 해결에 주력"


노무현 대통령은 선진한국 건설과 경제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국력을 집중하겠다는 신년 구상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광복 60주년인 올해를 선진한국으로 가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자고 역설하면서 산업간, 기업간, 근로자간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동반성장 정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를위해 금융과 회계·법률·연구개발과 같은 지식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교육·의료 서비스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전략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정부 재정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투자와 소비를 활성화하고 민간자금을 공공투자로 끌어들이는 종합투자계획을 조기에 집행해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3월말까지 신용불량자 해소대책을 마련하고 소형 임대주택에 대한 장기대출제도와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을 낮은 이자로 20년까지 상환하는 제도를 2학기부터 시행하도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심화돼온 산업간, 기업간, 근로자간 양극화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반성장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중소기업을 경제정책의 중심에 두고 3만개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선진한국은 경제만이 아니라 정치가 선진화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가 정착돼야 한다면서 시민사회에서 제안하는 '반부패 투명사회협약'은 매우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