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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연두회견

입력 : 2005.01.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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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오늘(13일) "이대로 가면 2008년경엔 국민소득 2만불 시대가 열리고, 2010년엔 여러 지표에서 선진경제에 진입하게 되고, 이르면 다음 정부가 출범할 때 선진국 열쇠를 넘겨주는 일도 가능할 것"이라며 "광복 60주년인 올해를 선진한국으로 가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자"고 역설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제 우리 경제도 선진경제를 얘기하고 선진한국을 향한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할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금융.회계.법률.디자인.컨설팅.연구개발과 같은 지식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교육.의료 등 고도 소비사회가 요구하는 서비스도 선진국 수준으로 키워 국민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전략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서민들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보호자와 생계형 영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3월말까지 신용불량자 해소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올해에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민생대책으로 추진, 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서민용 소형임대주택에 대한 장기대출제도를 도입하고 중산층도 임대아파트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방안을 새롭게 강구하며 서민.중산층의 대학생자녀 학자금도 저리로 최장 20년까지 상환하는 장기대출제도를 올 2학기부터 시행토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선진한국은 경제만이 아니라 정치가 선진화되고 공정하고투명한 제도가 정착돼야 한다"면서 "그런 점에서 시민사회에서 제안하는 '반부패 투명사회협약'은 매우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대통령의 신년회견 전체동영상입니다.